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 블루팡스의 세터 유광우가 2년간 열애 끝에 화촉을 밝힌다.
유광우는 오는 26일 오후 3시 서울시 중림동 루이비스웨딩홀 다산홀에서 경기도립무용단 수석 무용수로 활약 중인 황설희 양과 결혼한다.
지인 소개로 만나 2년간 열애한 유광우-황설희 커플은 신부의 공연 일정으로 6월 중 신혼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다. 신접살림은 경기도 용인시 성복동에 차린다.
유광우는 "예쁜 신부를 얻어 무엇보다 기쁘다. 결혼 생활이 많이 설렌다"면서 "이제부터 한 가정의 가장이 되는 만큼 책임감을 갖고 팀을 위해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삼성화재의 2시즌 연속 V리그 통합 챔피언을 이끈 유광우는 2013~2014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부와 명예를 동시에 얻을 기회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