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선수 추성훈과 그의 가족들이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며 경기도 안산시청 복지정책과에 5000만원을 기탁했다.
추성훈의 소속사 관계자는 25일 CBS노컷뉴스에 "사건을 들은 추성훈 씨가 '가슴이 아프다'며 기부금을 전하게 됐다"며 "피해자 가족들 중에서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을 위해 써달라는 요청했다"고 말했다.
추성훈과 부인 야노 시호, 딸 추사랑의 이름으로 기부된 기부금은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 중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19명에게 지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