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 풀타임 활약한 PSV 에인트호번이 귀중한 승리를 따내 차기 시즌 유로파리그 직행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에인트호번은 27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오버레이설주 즈볼러에서 끝난 2013-2014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33라운드 즈볼러와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박지성은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비며 승리에 기여했다.
에인트호번은 이날 승리로 17승5무11패를 기록, 승점 56을 기록하며 4위로 도약했다. 네덜란드 리그 4위까지는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에 직행하나 5위부터 8위까지는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한다.
한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선덜랜드와 카디프시티의 맞대결에 열렸으나 기성용과 김보경 모두 결장했다. 선덜랜드가 카디프시티를 4-0으로 누르면서 양팀의 명암이 엇갈렸다. 선덜랜드는 승점 32로 17위가 되면서 강등권 탈출의 희망을 알린 반면, 카디프시티는 승점 30으로 리그 최하위가 됐다.
지동원이 교체 출전한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는 함부르크를 3-1로 이겼다. 지동원은 후반 27분 교체 투입됐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