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투표 이후 분리주의 움직임이 가속화되는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정부군이 친러시아 민병대의 습격을 받아 7명이 숨지는 등 사상자가 나왔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13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동부 크라마토르스크에서 민병대의 공격으로 정부군 병사 7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성명에 따르면 약 30명의 민병대가 강 인근에 매복해 있다가 교량을 건너던 정부군 차량을 향해 폭탄을 던지며 공격을 감행했다.
민병대의 습격으로 6명이 즉사했으며 병원으로 후송된 부상자 8명 중 1명이 추가로 사망했다고 정부 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