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FA 1차 협상(원소속팀)이 15일로 마감됐다.
FA 최대어 중 하나인 문태종은 6억6,000만원에 1년 계약을 맺고 LG에 남았고, 김태술은 KGC와 6억2,000만원에 5년 계약을 체결한 뒤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KCC 유니폼을 입었다. 양희종이 6억원에 KGC에 잔류했고, 함지훈도 5억원에 모비스와 의리를 지켰다.
반면 '천재 가드' 김승현은 세월을 이기지 못하고 은퇴했다.
한편 원소속팀과 협상이 결렬된 선수들은 16일부터 20일까지 타 구단으로부터 영입의향서를 받는다. 영입의향서를 받지 못하면 25일부터 28일까지 원소속팀과 재협상을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