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구호단체인 `퍼스트 스텝스'가 북한 취약계층을 위해 메주콩 25t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퍼스트 스텝스'의 수잔 리치 대표는 15일 "메주콩 25t을 16일 선적해 6월 중순쯤 남포항에 보낼 예정"이라고 미국의 소리 방송에 말했다.
이 콩은 강원도와 평안남도 지역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제공할 두유를 만드는 데 사용된다.
'퍼스트 스텝스'는 현재 강원도와 평안남도 내 200여 곳 탁아소와 유치원 소학교 어린이 10만여 명에게 매일 두유를 나눠주고 있다.
리치 대표는 메주콩이 도착해 분배된 것을 확인한 뒤 추가로 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