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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朴대통령 '세월호특검 필요' 발언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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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정치연합 "朴대통령 '세월호특검 필요' 발언 환영"

    • 2014-05-17 21:10

    "성역없는 조사돼야…특별법에 자료미제출 처벌규정 필요"

     

    새정치연합 "朴대통령 '세월호특검 필요' 발언 환영"
    "성역없는 조사돼야…특별법에 자료미제출 처벌규정 필요"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17일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과 특검 도입이 필요하다는 전날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환영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고 "총론 상의 진상규명 의지가 각론에서도 반드시 관철돼야 할 것"이라면서 "그간 새누리당이 보인 각론 상의 '흐지부지', '지지부진'한 태도는 마주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특별법 내용으로는 "진상규명, 재발방지 대책, 유가족에 대한 보상이 어느 하나 모자람 없이 같은 비중으로 포함돼야 한다"며 "특히 진상규명과 관련해 관계기관의 자료 미제출, 허위 제출에 대한 처벌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어 "사람에 있어서는 성역 없이, 조사범위에 있어서는 제한 없는 진상규명이 돼야 할 것"이라면서 "청와대 지시에 의해 정권의 파수꾼 노릇을 했던 KBS 사태에 대한 한 점의 티끌 없는 진상규명이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새정치연합은 세월호 특별법 제정은 물론 검·경 합동수사가 미진할 경우 특검 수사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해왔다.
    firstcircl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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