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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 "朴 대통령, 해경 해체" 머리기사 보도

국제일반

    외신들, "朴 대통령, 해경 해체" 머리기사 보도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 19일 BBC 등 외신들은 일제히 속보를 통해 박 대통령의 해양경찰청 해체 소식을 머리기사로 다뤘다.

    BBC 인터넷판은 '한국 정부, 여객선 참사 이후 해경 해체키로'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박 대통령이 여객선 침몰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AP통신도 박 대통령이 해경을 해체하기로 했다고 전하면서 "해경은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무능한 수색·구조작업으로 국민적 비판에 직면해왔다"고 지적했다.

    AP통신은 또 박 대통령이 "이번 참사의 최종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고 말한 내용을 소개하면서 박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에 대해 지금까지 최소한 세 차례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박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내용과 함께 세월호 선장을 포함한 승무원 15명이 지난 주에 기소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일본 교도통신도 이날 속보를 통해 해경 해체와 박 대통령의 사과 소식을 보도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재난컨트롤타워로서의 '국가안전처'와 해상재난 업무를 다루기 위한 해양안전본부의 신설 등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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