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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천외·포복절도, ‘무도’ 멤버들, 각양각색 투표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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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상천외·포복절도, ‘무도’ 멤버들, 각양각색 투표소감

    MBC ‘무한도전’, 시민과 함께 한 차세대 리더 선거

     

    “젊은 10년, 뜨거운 10년을 봐달라”(노홍철)

    “투표를 통해 선출된 리더가 진정한 리더다.” (유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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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범한 절대 다수가 바꾸는 세상이 다가온다”(정형돈)

    MBC ‘무한도전’의 차세대 리더를 뽑는 ‘선택2014’ 본투표에서 한표를 행사한 후보자들이 각양각색의 소감을 전하며 투표에 임했다.

    ‘무한도전’의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위치한 ‘무한도전’ 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이들은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이번 투표에 임하는 자세를 각자의 개성대로 전했다.

    가족공개를 공약으로 내걸며 가장 먼저 투표 스타트를 끊은 노홍철은 “이기겠다는 마음보다는 절 뽑아준 한 표, 한 표 결과로 보여주겠다"면서 “내가 ‘무한도전’의 젊은 10년, 뜨거운 10년을 이끌겠다”고 각오를 불태웠다.

    그는 여타 멤버들의 가족공개에 대해서는 “그들이 진정한 연기자라면 시민과 시청자의 뜻을 역행 못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 10년간 ‘무한도전’을 이끌어온 유재석은 시종일관 진중하고 엄숙했다. 유재석은 몰려든 시민과 취재진에게 정중하게 인사를 건넸으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주길 당부했다.

    그는 “투표를 통한 리더 선출이 진짜 리더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다”며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겠다. 무슨 결과든 기대된다”고 말했다.

    후보자 세명 중 지지율이 가장 낮은 정형돈은 “평범한 절대 다수가 바꾸는 세상이 곧 다가온다”며 “역전을 떠나 많은 분들에게 기적을 보여주고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형돈과 함께 투표에 참여한 박명수의 소감도 인상적이다. 박명수는 “유재석 후보의 그늘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정형돈 후보를 적극 지지하겠다”라며 “실천가능한 공약으로 민심을 듣겠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다가올 6.4 지방선거에 대한 당부도 전했다. 정형돈은 “6.4 지방선거에서는 당과 지역색을 떠나서 실천 가능한 공약을 내세운 후보를 뽑았으면 좋겠다. 자극적인 공약에 현혹되지 말고 행동할 수 있는 실천 공약을 내세운 후보를 선정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무한도전' 멤버들도 꼭 투표하겠다"고 말했다.

    노홍철은 “이번에 선거를 해보니 투표가 중요한 것을 다시 한번 알겠다. 나도 투표를 할 것이다. 여러분들도 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무한도전’의 ‘선택2014’ 특집은 향후 무한도전의 10년을 이끌 차세대 리더를 뽑는 선거로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협의 하에 지방선거의 형식을 고스란히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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