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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동중국해 합동 군사훈련 종료



아시아/호주

    중-러 동중국해 합동 군사훈련 종료

    • 2014-05-27 12:03

     

    중국과 러시아가 지난 20일부터 합동으로 벌여온 '해상협력-2014' 군사훈련을 종료했다고 중국군 기관지인 해방군보(解放軍報)가 27일 보도했다.

    양국 군은 중국 창장(長江) 입구와 동중국해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을 26일 마치면서 특정지역 방어, 해상 돌격, 잠수함과 항공기 대항, 해상 호송과 수색 등 9개 훈련 목표를 원만하게 달성했다고 자평했다.

    이번 훈련에는 양국의 함정 14척, 잠수정 2척, 고정익 헬기 9대, 함재 헬기 6대 등 장비와 2개 특전부대가 참가했다.

    중국은 이번 훈련이 특정 국가를 겨냥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지만, 영토 분쟁 중인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열도와 가까운 해역에서 이뤄지자 일본은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일본은 양국 합동훈련 기간인 22일 센카쿠 열도에서 유사 상황이 발생한 경우를 상정한 낙도(본토에서 멀리 떨어진 섬) 탈환 훈련을 공개리에 실시, '맞불 훈련'이라는 관측을 낳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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