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의 소속사 측이 팬들의 불만에 공식 사과했다.
플레디스 측은 28일 오후 애프터스쿨 팬카페에 “이틀 전 진행됐던 ‘아이돌 풋살 월드컵’의 녹화에 참석해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며 “팬 분들의 기대를 저버린 일련의 일들에 대한 플레디스의 공식적인 입장을 말씀 드리겠습니다”고 했다.
이는 지난 26일 애프터스쿨이 MBC ‘아이돌 풋살월드컵’ 녹화에 참석했고, 당시 이들을 응원하러 온 팬들의 불만이 폭주한 것에 대한 소속사 측의 답이다.
팬클럽 측에 따르면 당시 팬들은 소속사 측의 요청에 현수막을 준비해 녹화 당일 애프터스쿨을 응원하러 갔다. 하지만 애프터스쿨 멤버들은 팬들에게 제대로 된 인사도 하지 않고 소통의 노력도 없었다. 그러자 팬들은 사과 및 개선 약속을 요구하고 나섰다.
소속사 측은 “당일의 상황이 어찌 되었건 간에 멤버들과 팬 분들의 입장에서 제대로 대응 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저희들의 잘못입니다. 올바르지 못한 대응으로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고 전했다.
이어 “팬 분들이 플레디스에 대해 가지고 있는 불만이 어떤 것인지 알고 있습니다. 이번의 일을 계기로 하는 것이 너무나도 죄송스럽지만, 지속적인 피드백을 포함하여 현실적인 대응 방안 마련하고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하겠습니다”고 했다.
또 “차후 이런 일이 발생 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며 멤버들과 팬 여러분들의 입장을 더욱 헤아릴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팬 여러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