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내각총리에 임철웅을 임명하는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이 지난 22일 발표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보도했다.
북한은 지난 4월 9일 최고인민회의 제13기 1차회의에서 내각 간부를 새로 임명하면서 로두철, 김용진, 리무영, 리철만 등 4명을 부총리로 발표했으며, 이어 4월 30일 자강도 인민위원장을 지낸 김덕훈을 부총리에 추가로 임명했다
이로써 북한 내각에서 부총리는 모두 6명으로 늘었다.
임철웅은 올해 52살로 철도성 국장을 거쳐 2001년 철도성 참모장을 역임해 내각에서 철도 등 교통 분야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