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해방군 소속 '페이뱌오'(飛豹·JH-7의 별칭) 전투기가 남중국해 파라셀 군도(중국명 시사군도, 베트남명 호앙사)에서 중국이 추진 중인 석유시추 작업 호위에 나서고 있다고 중국 관영 언론이 외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관영 신화통신 자매지인 참고소식(參考消息)은 2일 영국 군사전문지 'IHS 제인스 디펜스 위클리'의 지난 29일자 보도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 잡지는 중국 인민해방군 공군과 해군 항공병단 소속의 전투기들이 지난달 초부터 중국의 권리 수호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