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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일반

    6.4 지방선거, 연예계 막판 지원도 후끈

    윤세인·최명길·태진아 등 지원 나서…김흥국은 브라질행

     

    6.4 지방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를 지원하기 위한 연예인들의 ‘장외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대표의 부인인 탤런트 최명길은 남편 김한길 대표 내조를 위해 각 지역구를 다니며 표심 잡기에 나섰다. 그는 지난 2일 광주시장에 나선 윤장현 후보지지 차원에서 광주를 찾아 직접 유권자들을 만났다.

    지난 1일에도 서울 목동과 경기도 평택 등을 오가는 바쁜 행보를 이어나갔다. 그는 주부들을 만나는 '맘(MOM) 편한 이야기' 행사를 통해 최근 세월호 정국 등으로 분노에 찬 ‘앵그리 맘’ 공략에 나서고 있다.

    선거 마지막 날인 3일에는 이날 광진, 동작, 강서구 등 서울 지역공원과 재래시장을 오가는 남편 김한길 대표와 동행하며 막판 스퍼트를 벌일 예정이다.

     



    탤런트 윤세인은 대구시장에 출마한 아버지 김부겸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대구에서 선거운동에 한창이다.

    윤세인은 지난 5월 27일부터 직접 대구에 내려와, 동성로, 범어네거리, 대학가등 젊은층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으며 “2년전 아버지를 따라 대구에 이사와서 두 번째 투표를 하게됐는데, 이번에는 사전투표를 했다. 대구의 미래를 위해 김부겸을 지지해달라”고 말했다.

    윤세인은 ‘폼나게 살거야’, ‘아들녀석들’, ‘잘 키운 딸 하나’ 등 주로 주말드라마와 일일드라마에 출연,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주부층에서 인지도가 높다. 더불어 정지영 전 아나운서를 닮은 세련된 외모와 남자친구가 있다고 공개하는 털털함으로 유권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윤세인은 지난 19대 국회의원 선거때에도 수성 갑구에 출마한 아버지를 도와 선거운동에 나선 바 있다.

    가수 태진아는 강운태 광주시장후보 지지를 위해 자신의 히트곡을 개사했다. 반면 가수 김흥국은 올해 브라질월드컵에 전력을 쏟기 위해 정몽준 서울시장후보 선거운동에 나서지 않았다 (노컷뉴스 자료사진, 김흥국 측 제공)

     



    가수 태진아는 광주시장으로 출마한 무소속 강운태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자신의 히트곡 ‘사랑은 아무나 하나’를 ‘시장은 아무나 하나’로 개사해 직접 불렀다. 이외에도 태진아는 자신의 히트곡 ‘동반자’ 역시 선거로고송으로 개사해 녹음했다. {RELNEWS:right}

    반면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와 돈독한 친분을 자랑하는 가수 김흥국은 이번 선거에서는 전면에 나서지 않았다. 김흥국은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브라질 편 녹화를 위해 지난 달 27일 출국, 선거 당일인 4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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