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이 팀 동료들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탑은 4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호림아트센트에서 ‘프롬 탑 전시회(FROM TOP EXHIBITION)’ 관련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그는 “태양의 앨범을 들으면서 왔다. 빅뱅 멤버들은 어렸을 때부터 봐왔기에 비지니스적인 관계가 아니라 가족 같다”고 했다.
이어 “멤버들도 저를 친형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 언제나 서로 응원하고 있고 앞으로도 함께 아픔도 나누며 늙어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탑은 솔로 앨범에 대한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발매시기를 잘 잡지 못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욕심이 더 생기고 완성도에 대한 생각이 깊어져 선뜻 솔로 앨범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재밌는 음악이 나왔을 때 많은 색깔이 담긴 앨범을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한편 탑은 지난 4월 9일 영상집을 발매됐다. 탑은 지난해 12월 미국 뉴욕에서 포토그래퍼 홍장현과 함께 영상을 촬영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영상집에 실린 탑의 다양하고 진솔한 모습이 담긴 사진과 미공개 사진들이 추가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