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가 마감된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박원순 선거캠프에서 지지자들이 박 후보의 출구 조사 결과를 접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 우세로 나타난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측은 "어느 정도 예상한 결과"라고 밝혔다.
박 후보 캠프의 진성준 대변인은 4일 브리핑을 통해 "선거기간 중 각종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꾸준히 우위를 지켜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진 대변인은 "최종 승리가 확정된다면 그것은 '언제나 시민 곁에 있겠다'고 한 박 후보의 진정성을 서울시민들이 평가해주고 인정해준 결과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방송사 출구조사에서 박 후보는 54.5%로 44.7%를 기록한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예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