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포스터가 19금이면? '블러'처리하면 됩니다

영화

    포스터가 19금이면? '블러'처리하면 됩니다

    '님포매니악' 블러 처리 포스터 대공개

    님포매니악

     

    여자색정광을 뜻하는 ‘님포매니악’을 제목으로 내세워 애초 제한상영가를 받았던 화제작이다.

    편집과 블러 등을 거쳐 청소년관람불가를 받은 문제적 감독, 라스 폰 트리에의 신작 ‘님포매니악’이 사상 최초로 이미지를 희미하게 처리한 본포스터를 공개했다.

    애초 이 포스터는 해외에서 공개된 님포매니악의 오르가즘 포스터나 국내에서는 광고 이미지로 사용할 경우 전체관람가 등급을 받아야 해 블러 처리됐다. 앞서 온라인에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와 같은 이미지로 단지 블러 처리만 된 것이다.

    님포매니악 측은 오히려 이를 능청스럽게 활용하는 분위기다. 카피도 “보여줄 수 없는 걸 보여주고 싶다!”라고 달아 이 영화에 대한 호기심으로 연결했다.

    님포매니악은 두 살 때 이미 자기 성기의 남다른 느낌을 발견한 여인 ‘조’의 남보다 더 다양하고 많은 섹스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다. 출연 배우들의 실제 정사 논란을 비롯해 배우들의 전라 노출 등 개봉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베니스 및 칸영화제에 공개된 이 영화는 각국 언론과 평단, 관객들로부터 “영화에서 가장 충격적인 건, 자꾸만 웃게 만든다는 것”, “가장 순수한 욕망을 대단히 재미있게 보여준다”라는 반응을 이끌어내 궁금증을 자아낸다.

    총 8장의 이야기가 ‘볼륨1’과 ‘볼륨2’로 나뉘어 있으며 각각 2시간씩, 총 4시간 분량의 전 세계 개봉 버전으로 공개된다.

    볼륨1은 19일 개봉하고, 볼륨2는 심의 결과가 나오는 대로 7월 초에 개봉할 예정이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