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인근 한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학생 1명과 총을 쏜 용의자 1명 등 2명이 숨졌다.
멀트노마 카운티 경찰국은 10일(현지시간) 오전 8시쯤 트라우트데일시에 있는 레이놀즈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이번 총격의 용의자는 1명이며 반자동 화기가 쓰였다고 설명했다.
현지 경찰은 총격이 발생한지 1시간 후 "상황이 통제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부상자 수와 총격 당시 구체적인 정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용의자가 어떻게 사망했는지에 대해서도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