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열애 커플에게 SNS는 필요악? 백현·태연도 결국 들켰다

연예가 화제

    열애 커플에게 SNS는 필요악? 백현·태연도 결국 들켰다

     

    연애 중인 스타들에게 SNS는 필요악일까?

    SM 사내연애 커플 백현과 태연이 넘치는 SNS 증거들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팬들에게 이들의 교제 인정은 그리 놀랍지도, 반갑지도 않을 정도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9일 엑소 멤버 백현과 소녀시대 멤버 태연의 열애설이 불거지자 두 사람의 관계를 공식 인정했다.

    그러나 팬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이미 두사람의 SNS를 통해 팬들 사이에서는 두사람의 교제가 널리 알려진 탓이다.

    팬들이 찾아낸 백현-태연 커플의 SNS 증거는 ID, 비슷한 포즈의 사진, 말투 등 각양각색이다.

    이들의 SNS 아이디는 똑같이 '이름_그룹명'의 형식이다. 또 SNS에 게시한 사진을 보면 침대 위에 얼굴을 파묻는 등 유사한 분위기의 사진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의미심장한 글들도 많다.

    백현은 과거 공식 홈페이지에서 팬들과 대화를 나눌 때 태연이 SNS에서 자주 쓰는 단어를 사용했고, 태연은 팬들이 두 사람에게 붙여준 애칭을 SNS 글 속에 녹여 올리기도 했다.

    이같은 두 사람의 증거물을 접한 팬들의 심경은 착잡하다.

    엑소 팬 김나영(가명·20) 씨는 "연애하면 누구든 티내고 싶고 알리고 싶은 마음은 이해한다"면서도 "하지만 자신을 사랑하는 팬들이 지켜보고 있는 것을 생각한다면 그런 경솔한 행동은 삼가는 게 예의라고 본다"고 꼬집었다.

    또 다른 팬 송민지(가명·24) 씨는 "축하를 해주고 싶지만 저런 증거물을 볼수록 커지는 배신감에 그게 잘 안 된다"고 심경을 전했다.

    ▶과거에도…스타 커플 SNS로 진통

    백현과 태연 뿐만 아니다. SNS가 발달하면서 다른 스타들도 SNS에 올린 게시물로 진통을 앓았다.

    인피니트 엘은 지난해 인터넷 쇼핑몰 대표 김모 씨와 교제설에 휩싸였지만 이를 부인했다 도리어 '거짓해명' 논란에 휩싸였다. 결국 일부 팬들이 엘을 보이콧 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지금은 결별했지만 배우 김우빈과 모델 유지안 커플도 SNS로 교제사실이 밝혀졌다. 유지안이 지난해 SNS에 게시한 사진 속 티셔츠가 팬이 김우빈에게 선물한 티셔츠와 똑같은 사실이 알려졌고 결국 두사람의 교제가 밝혀지기에 이르렀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