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단원고 여고생 시신 1구를 16일 만에 수습한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세월호 참사 71일째인 25일 수색에서는 성과를 내지 못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24일 오전 10시 55분, 25일 0시 15분 등 2차례 수중수색을 실시하였으나 추가로 실종자를 수습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세월호 참사 발생 71일째인 이날 현재까지 사망자는 293명, 실종자는 11명이다.
구조팀은 3층 선수 격실에서 여행용 캐리어와 가방 등을 인양했고 4층 선미 다인실에서는 패널 등 장애물을 선체 밖으로 끄집어내며 수색을 진행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121명의 잠수사를 투입, 3층 선수 격실과 편의점, 4층 중앙 격실과 선미 다인실, 5층 선수를 수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