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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교육부, 수학여행 '소규모 테마형'으로

    '안전지도사'배치,오늘부터 재개

     

    초·중·고등학교의 수학여행이 소규모, 테마형으로 바뀐다.

    또 '수학여행안전지도사' 제도가 도입되고 시·도교육청에 '수학여행 지원단'이 설치된다.

    교육부는 30일 이같은 내용의 "안전하고 교육적인 수학여행 시행방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교육부는 우선 수학여행을 교육적 효과를 고려해서 체험이 가능한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을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

    5학급 혹은 150명이상 대규모 수학여행은 학부모의 동의와 안전요원 확보, 교육적 효과 등에 대해 사전 점검 후에 실시하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또 수학여행의 안전사고 대처와 구조능력을 지닌 '수학여행 안전지도사' 국가제도를 신설해 응급구조사나, 소방경찰 경력자, 청소년지도사 등을 연수 후 배치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와함께 수학여행의 컨설팅과 인적 물적 자원의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시도교육청별로 '수학여행 지원단'을 설치하고 수학여행 모델 개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수학여행의 시가와 장소가 집중되지 않도록 하고 지자체가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운영된다.

    수학여행 재개는 시·도교육감이 이날부터 시기를 정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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