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지난 3년 동안 서울시에 발생한 휴대전화 소액결재 피해액이 5천만원에 가까운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피해액은 3년 사이 두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서울시는 2일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 접수된 휴대전화 소액결제 관련 소비자피해상담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3년간 1명당 평균피해금액은 2011년 5만 5천603원에서 지난해에는 7만9천3576원으로 증가했다.
피해연령층은 20대(41.9%)와 30대(37.7%)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 항목별로는 인터넷 콘텐츠·서비스 관련이 88%(616건), 물품 구매 관련이 12%(84건)를 차지했다.
서울시는 피해예방을 위해서는 ▲콘텐츠·서비스제공 인터넷 사이트 가입시 약관을 숙지하고 가입할 것 ▲정체불명의 문자메시지에 링크된 사이트는 클릭하지 말것 ▲매달 발급되는 휴대전화 요금명세를 꼼꼼히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