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김나진 아나운서와 TBS 김혜지 아나운서(MBC, 한국 아나운서협회 제공)
MBC 김나진(35) 아나운서가 TBS 김혜지(28) 아나운서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2일 MBC는 "김나진 아나운서와 김혜지 아나운서가 오는 10월 9일 한글날, 서울 명동성당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라고 밝혔다.
김나진 아나운서는 후배 아나운서의 소개로 김혜지 아나운서를 만나 1년 반 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김혜지 아나운서는 TBS에서 라디오 ‘주말이 좋다’를 진행하고, TV를 통해서는 ‘수도권 투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1980년 생인 김나진 아나운서는 동국대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2007년 공채 27기로 MBC에 입사해 '화제집중', '우리말 나들이', '불만제로', '뉴스투데이'를 진행했다. 최근에는2014 브라질 월드컵 캐스터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