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에 참가한 래퍼 바스코(사진=Mnet 유튜브 영상 캡처)
'쇼미더머니3'에 출연한 래퍼 바스코(본명 신동열)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3일 오후 첫방송된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 머니 3'에서는 1차 예선을 벌이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데뷔 14년차 래퍼 바스코가 이목을 끌었다. 바스코는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와 강렬한 래핑을 선보였고, 심사위원으로 나선 타블로는 물론, 타 참가자들을 깜짝 놀라게 하며 합격했다.
바스코는 힙합 마니아들 사이에서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굵직굵직한 이력을 자랑하는 래퍼다.
2000년 PJ Peepz의 멤버로 데뷔한 그는 2001년에 솔로로 전향한 이후 힙합크루 마스터플랜, 지기펠라즈, 부다 사운드, 인디펜던트 레코즈 등을 거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IMG2}바스코의 출연은 지난해 방송된 '쇼미더 머니2'에 출연했던 '괴물 래퍼' 스윙스와 오버랩된다. 당시 스윙스는 타 참가자들과 비교하기 힘들 정도의 경력과 랩 실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스윙스는 이번 시즌에서 프로듀서 자격으로 출연한다.
올해로 3번째 시즌을 맞은 '쇼미더머니3는 도끼-더콰이엇, 스윙스-산이, 타블로-마스타 우, 양동근 등 4팀의 프로듀서들과 선발된 참가자들이 함께 팀을 이뤄 대결을 펼치는 형식의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