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하하(35, 본명 하동훈)이 2014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예선에서 17위 성적을 거뒀다.
하하는 5일 오후 2시 10분, 인천 송도 도심서킷에서 열린 2014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 중 아마추어 클래스인 아반떼 챌린지 레이스 예선 A조에 출전했다. 하하는 베스트랩타임 1분 42초 567을 기록, 전체 24명의 출전자 중 17위 성적을 기록했다.
아마추어 경기인 아반떼 챌린지 레이스는 A조, B조 합산해서 상위권 성적을 거둔 20여 명이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하하는 경기 초반 19위 성적으로 예선 탈락이 예상됐지만 주행을 거듭할수록 좋은 기록을 내 17위에 진입했다.
한 관계자는 "하하의 성적이 결승에 진출할 수 있을지 아직 알지 못한다. 상위권 성적을 거둔 이들 중 리타이어 처리 되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하위권이더라도 추가선발전에 나갈 수 있다"라고 귀띔했다.
하하는 경기에 앞서 CBS노컷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부상없이 예선만 통과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밝힌 바 있다.
한편 '무한도전' 멤버들 중 최고 실력자로 꼽혔던 유재석은 프로세미 클래식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예선전에서 최하위에 머물러 아쉬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