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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크리스, 잇따른 중국발 열애설…어떻게 봐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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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성-크리스, 잇따른 중국발 열애설…어떻게 봐야하나?

    양측 모두 부인했지만…국제커플 늘어나 보도경쟁 치열해질 것

    엑소 멤버 크리스와 2PM 황찬성(황진환 기자, 찬성트위터)

     

    국내 인기 아이돌 스타의 중국발 열애 소식이 잇따르면서 연예계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룹 엑소를 탈퇴하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분쟁 중인 크리스는 16살 연상의 중국 여감독 쉬징레이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쉬징레이는 중국에서 연기자로 활동을 시작한 크리스의 첫 주연작 ‘유일개지방지 유아문지도’의 감독으로 1974년생이다. 국내 한 매체는 두사람이 교제 중이며 쉬징레이가 크리스와 SM의 소송에 도움을 줬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쉬징레이는 크리스와 열애설을 부인했다. 그는 6일 오후 자신의 웨이보에 '이건(크리스와의 열애설) 국제 친구들의 농담이죠?'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국내 매체를 통해 보도된 크리스와 열애설에 대한 부인으로 풀이된다.

    그런가 하면 2PM 찬성은 중국 후베이위성TV의 연애 리얼 버라이어티 ‘사랑한다면’에서 가상 커플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중국 여배우 류옌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 프로그램은 스타들의 가상커플을 다룬 MBC '우리 결혼했어요'의 중국버전으로 찬성은 10살 연상의 류옌과 연상연하커플로 출연했다.

    중국 매체를 통해 보도된 바에 따르면 류옌은 지난 4일 지인의 신작발표회에 나와 “2PM 찬성과 열애 중”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내용이 다시금 국내 매체를 통해 인용보도되자 JYP 측은 "찬성에게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니라고 하더라"라고 부인했다.

    한 연예관계자는 "중국발 열애설은 국내는 물론 각 연예기획사의 해외지사 측에도 확인과정을 거치지 않고 무분별하게 보도되고 있다"라며 "이를 국내 매체들이 인용보도하는 것도 문제"라고 꼬집었다.

    그러나 또다른 연예관계자는 "국내에서만 활동하는 아이돌스타들의 열애설도 증거 사진이 없으면 부인하는 게 현실"이라며 "하물며 해외스타와의 열애설은 본인이 부인하면 그만이다. 앞으로 채림-가오쯔치, 탕웨이-김태용 감독, 배두나-짐 스터게스처럼 해외스타와 교제하는 스타들이 늘어나면서 이에 대한 보도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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