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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충격에 빠진 브라질…독일, 6-0 리드 (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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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컵] 충격에 빠진 브라질…독일, 6-0 리드 (속보)

     

    독일이 2014 브라질월드컵 4강전에서 개최국 브라질을 상대로 경기 첫 29분 동안 무려 5골을 몰아넣었다. 개최국을 충격에 몰아넣은 폭발적인 득점 행진은 후반에도 계속 됐다.

    독일은 9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랑 주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대회 4강전에서 전반 11분 토마스 뮐러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뒤 미로슬라프 클로제와 토니 크로스, 사미 케디라의 연속 골에 힘입어 스코어를 5-0으로 벌린 채 전반전을 마쳤다.

    독일은 후반 24분 또 한 차례 브라질의 골망을 흔들었다. 쉬를레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독일이 6-0으로 앞서가고 있다.

    독일은 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진 뒤로 절묘하게 파고든 뮐러의 골로 개최국 브라질을 흔들었다. 대량 득점의 물꼬를 튼 시발점이었다.

    클로제는 전반 23분 문전에서 골키퍼를 맞고 튀어나온 공을 침착하게 골문 안으로 차 넣었다. 이로써 월드컵 통산 16호 골을 기록해 호나우두(브라질)를 제치고 역대 월드컵 최다 골의 주인공이 됐다.

    이후 브라질은 급격하게 무너졌다. 전반 25분과 26분 독일의 토니 크로스가 연속 골을 넣었다. 전반 29분에는 사미 케디라가 브라질의 골망을 흔들었다.

    브라질은 수비 진영에서 어이없는 패스 실수를 반복하는 등 수비 집중력이 떨어진 기색이 역력했다. 다수의 브라질 홈 팬들은 충격적인 스코어보드를 바라보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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