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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가족, 특별법 제정 촉구하며 단식농성

국회/정당

    세월호 가족, 특별법 제정 촉구하며 단식농성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세월호 가족 대책위 단식 농성 돌입 기자회견'에서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을 촉구, 희생된 아이들의 이름을 외치고 있다. 윤성호 기자

     

    세월호특별법 제정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 대책위원회와 가족 대책위원회 대표가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이들은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식농성에 돌입한다"며 피해자 단체가 추천하는 전문가가 절반 이상 포함된 특별위원회를 통해 수사권과 기소권, 독립성을 확보한 세월호특별법의 제정을 주장했다.

    이들은 “350만명의 염원과 의지를 담은 가족 대책위원회의 법안이 제대로 논의조차 되지 못한 채 버려지고 있다” 며 “국회가 제대로 답하지 못한다면 이제는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가족 대표들은 기자회견 뒤 이수원 국회의장 정무수석을 만나 “대통령 면담 요청과 특별법 삼자협의 제안에도 아무런 답이 없다”며 대통령과 국회의 조속한 답변을 재차 요구했다.

    여야는 오는 16일 통과를 목표로 세월호 특별법 T/F를 운영하고 있으나 수사권 등 여야의 입장 차이가 커 난항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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