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여대가 제13회 KDB금융그룹 전국 여자축구선수권 대학부 정상에 올랐다.
한양여대는 25일 경북 합천 대병구장에서 열린 대덕대와의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전반 38분 심다미의 골로 한 발짝 앞선 한양여대는 후반 8분 대덕대 김유리의 자책골과 후반 18분 윤한경의 쐐기골로 승기를 잡았다. 대덕대는 후반 20분 유담이가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이로써 한양여대는 6승1무를 기록, 우승을 차지했다. 전국선수권 대학부에서는 풀리그 성적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올해 우승으로 한양여대는 지난해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준우승은 위덕대가 차지했다.
위덕대는 이날 제주 국제대와의 최종전에서 4-1로 승리, 5승1무1패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