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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야구 대표팀, 구단 안배보다 성적 위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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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G 야구 대표팀, 구단 안배보다 성적 위주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할 24명의 야구 대표팀 최종 명단이 확정됐다.

    아마추어 투수 홍성무(동의대)를 제외한 23명이 프로로 꾸려졌다. 23명 중 투수가 10명, 포수가 2명, 내야수가 6명, 외야수가 5명으로 구성됐다.

    9개 구단에서 모두 대표 선수가 나온 가운데, 류중일 감독은 "구단 안배를 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팀별 대표 선수 분포를 살펴봐도 역시 성적이 좋은 팀에서 더 많은 선수들이 태극마크를 달았다.

    먼저 1위 삼성과 2위 넥센은 각 4명씩을 배출했다. 투수 왕국 삼성은 불펜 안지만과 차우찬, 임창용, 유격수 김상수가 이름을 올렸고, 강력한 내야를 보유한 넥센은 1루수 박병호를 비롯해 유격수 강정호, 3루수 김민성, 불펜 투수 한현희가 포함됐다.

    3위를 달리고 있는 NC는 프로 2년차 구단임에도 2명의 대표를 냈다. 선발 이재학과 외야수 나성범이다. 젊은 선수들이 주축인 만큼 성적에 비해 적게 호출됐다.

    4~5위 롯데와 두산도 3명씩 대표팀에 뽑혔다. 롯데는 외야수 손아섭과 3루수 황재균, 포수 강민호가, 두산은 최대 격전지였던 2루에서 살아남은 오재원과 외야수 김현수, 민병헌이 대표팀에 합류했다.

    반면 6~9위팀에서는 상위권 팀보다 적은 인원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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