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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시티 감독 "기성용과 다음 주 재계약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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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완지시티 감독 "기성용과 다음 주 재계약 협상"

     

    기성용(25)과 장기계약을 추진하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가 기성용을 잔류시키기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돌입한다.

    개리 몽크 스완지시티 감독은 30일(한국시간) 지역언론 웨일스온라인을 통해 "다음 주에 기성용과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선덜랜드로 임대 이적한 기성용의 원소속구단은 스완지시티다. 최근 아스톤빌라가 기성용의 영입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스완지시티도 기성용과의 계약이 끝나는 내년 여름까지 마냥 기다릴 수는 없는 입장이 됐다.

    몽크 감독은 기성용의 잔류를 누구보다 원하는 인물이다. 그는 "기성용에게 그가 우리 팀에 얼마나 중요하고 뛰어난 선수이며 우리가 그에게 해줄 수 있는 게 무엇인가를 말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기성용은 아직 진정한 스완지시티의 모습을 보지 못했다. 그에게 진정한 우리 팀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재계약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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