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주 전남 드래곤즈 감독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하는 K리그 이달의 감독 7월의 수상자로 선정됐다.(자료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하석주 전남 감독이 7월의 K리그 최우수 감독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1일 하석주 감독은 '7월 K리그 이달의 감독'으로 뽑았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전남을 이끄는 하 감독은 7월 한 달 동안 치른 5경기에서 3승1무1패를 기록했다. 올 시즌부터 확 달라진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전남은 9승3무5패로 K리그 클래식 4위에 올라있다.
특히 월드컵 휴식기 직후 치러진 4경기에서 3승1무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선보였다. 지난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는 주심으로 변신해 축구팬에 즐거움을 주기도 했다.
프로축구연맹은 올해부터 K리그 클래식과 K리그 챌린지 22개 구단 감독을 대상으로 연승, 승점, 승률 등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지를 정량적 데이터로 산출한 뒤 이를 바탕으로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평가회의에서 '이달의 감독'을 최종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