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진 사퇴를 결정한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지난 달 10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노컷뉴스)
홍명보(45)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지난 2일 오후 가족들과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주 LA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명보 전 감독은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1무2패로 부진한 성적을 거둔 뒤 귀국해 지난 달 10일 대표팀 사령탑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후 이청용의 결혼식 하객으로 참석한 것을 제외하고는 공식 석상에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홍명보 전 감독은 미국에서 한 달 정도 머물면서 휴식을 취하고 향후 진로를 모색할 예정이다.{RELNEWS: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