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제1비서가 평양애육원,·육아원 건설장 시찰 모습(사진=노동신문)
평양애육원·육아원 건설모습(사진=노동신문)
북한 김정은 제1비서가 평양육아원과 애육원 건설장을 또다시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3일 보도했다.
통신은 "김 제1비서가 평양육아원과 애육원 건설장의 여러 곳을 돌아보면서 시공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파악)하고 건축물 골조공사가 완전히 끝나고 내부시공도 마감단계에서 진척되고 있는데 대해 커다란 만족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평양육아원과 애육원건설에서 특별히 마음에 드는 것은 건축에서 반복과 도식을 피하고 독창성을 살릴데 대한 당의 방침이 철저히 관철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육아원, 애육원 건물안에 꾸려지고 있는 정원이 참으로 특색있고 멋있고, 보육실,교양실, 유희실, 지능놀이장, 치료실 등도 아이들에 대한 보육과 교양, 생활에 편리하게 배치돼 있으며, 시공의 질도 대단히 높다"고 말했다.
김 제1비서는 "앞으로 각 도에도 평양육아원, 애육원과 같은 보육과 교양시설을 꾸려주어 부모없는 아이들이 가장 훌륭한 생활조건에서 가장 훌륭한 교육을 받으며 무럭무럭 크도록 하게 하자는 것이 당중앙의 의도"라고 말했다.
통신은 "김 제1비서가 지난 6월 풍치수려한 대동강기슭에 일떠서고(건설)있는 평양육아원과 애육원 건설장을 현지지도하시면서 건설을 올해 당창건기념일(10월10일)까지 끝내는데 대한 과업과 방도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이날 로경준, 김진근 등 건설부대 지휘관들이 김 제1비서를 맞이하고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과 한광상 당 재정경리부장, 마원춘 국방위원회 설계국장이 동행했다.
김정은 제1비서는 이보다 앞서 지난 6월25일에도 평양육아원과 애육원 건설장을 시찰했다.
김정은 제1비서가 김책공대 교육자 살림집 건설 현장을 시찰하는 모습(사진=노동신문)
김책공대 교육자 살림집 모습(사진=노동신문)
한편, 통신은 "김 제1비서가 대동강변에 건설이 완공단계에 있는 김책공업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 건설장을 현지지도 했다"고 전했다.
김 제1비서는 돛배형식의 초고층 살림집을 바라보면서 외벽에 타일까지 붙이니 정말 멋있고, 나날이 발전하는 선군조선의 건축술을 온 세상에 과시하는 기념비적 창조물이라고 대만족을 표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 제1비서는 2호동 5층 1호와 살림집 밑단(지하)에 꾸려지고있는 상점, 식당을 비롯한 봉사시설들을 돌아보시면서 건설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파악)했다.
이어 "상점과 식당을 비롯한 봉사시설들을 설계의 요구대로 잘 꾸리고 있다면서 운영단위에서 나와보고 살림집의 준공과 함께 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미리부터 준비사업을 따라세워야 한다"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