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독일 슈퍼컵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 2년 연속 정상에 섰다.
도르트문트는 14일(한국시간) 독일 베스트팔렌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독일 슈퍼컵에서 음키타리안과 아우바메양의 릴레이 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독일 슈퍼컵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팀과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 우승팀이 격돌하는 대회로 시즌 개막을 앞두고 열리는 메인 이벤트다.
도르트문트는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이자 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23분 음키타리안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고 후반 17분에는 아무바메양의 헤딩골로 쐐기를 박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지동원은 출전하지 않았고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