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중국 난징에서 개막하는 제2회 유스 하계올림픽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발병 국가 출신 선수들의 출전이 제한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5일 바이러스 발병 국가에서 온 선수들이 격투기와 수영 등 일부 종목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격투기 종목에서 2명, 수영 종목에서 1명 등 총 3명이 대회에 출전할 수 없게됐다. 바이러스 전염 위험이 있는 종목으로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이같은 조치를 내렸고 해당 선수의 국적과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현재 에볼라 바이러스 때문에 신음하고 있는 서부 아프리카 출신 선수는 총 25명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