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격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가 시리아 북부 알레포에서 일본인 남성 1명을 억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외무성이 17일 밝혔다.
외무성은 억류된 남성의 신원 등 사실관계에 대한 확인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IS 대원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억류 일본인을 심문하는 장면 등을 담은 영상이 게재됐다.
비디오 영상에서 일본인 남성은 "왜 이곳에 왔는가. 왜 총을 지니고 있느냐"는 영어 질문에 '사진가'라고 답한 뒤 자신의 이름을 '유카와 하루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