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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무안타' 추신수, 14일 만의 볼넷으로 위안

     

    '추추 트레인' 추신수(32, 텍사스)가 전날 홈런의 기세를 잇지 못하고 볼넷만 얻는 데 그쳤다.

    추신수는 18일(한국 시각) 미국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나와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12호 홈런을 날린 추신수는 이날 침묵으로 시즌 타율이 2할4푼3리에서 2할4푼1리로 떨어졌다. 다만 14일 만에 볼넷 1개를 추가하며 출루율은 3할4푼1리를 유지했다.

    1회 추신수는 상대 좌완 선발 헥터 산티아고에 1루 땅볼로 물러났다. 이어 3회는 풀 카운트 끝에 시속 135km 체인지업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6회는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1-2로 뒤진 8회는 볼넷을 올라넸다. 2사에서 상대 세 번째 투수 조 스미스로부터 이날 첫 출루를 얻어낸 뒤 대주자 짐 어두시로 교체됐다. 이후 후속타는 나오지 않았다.

    텍사스는 그러나 9회말 마이크 카프의 동점 적시타에 이어 애덤 로살레스의 끝내기 안타로 3-2로 이겼다. 4연패를 끊었고 에인절스의 5연승을 저지했다.

    잔날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로 오른 에인절스는 이날 2위 오클랜드도 애틀랜타에 4-5로 지면서 선두를 지켰다. 승차 없이 승률에서 1리 앞선 1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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