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임시 휴전 종료가 임박한 가운데 양측의 협상은 계속해서 난항을 겪고 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양측은 17일(이하 현지시간)에 이어 18일에도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이집트 정부 중재 아래 장기적 휴전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나 여전히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양측이 장기적 휴전을 약속하고 포괄적 협상을 타결짓기보다는 한시적 휴전을 또다시 연장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관측된다.
양측이 합의한 5일간의 한시적 휴전은 19일 자정 종료된다.
이스라엘은 자국 안보를 내세우며 장기적 휴전 조건으로 하마스의 무장 해제를 거듭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