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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만이네' 장하나, 하이원 리조트오픈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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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개월 만이네' 장하나, 하이원 리조트오픈 정상

    장하나. (자료사진=KLPGA)

     

    장하나(22, 비씨카드)가 올해 첫 우승을 차지했다.

    장하나는 31일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 컨트리클럽 마운틴 밸리 코스(파72 · 6,567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채리티 하이원 리조트오픈 마지막 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면서 최종합계 12언더파 정상에 올랐다.

    올해 첫 우승이다. 지난해 12월 우승했던 현대자동차 중국여자오픈이 2014시즌 대회라 시즌 성적으로는 2승째다.

    2라운드부터 선두를 달린 장하나는 3라운드 초반부터 치고 나갔다. 장하나가 1번홀 버디로 2위 그룹과 격차를 벌린 반면 김하늘(26, 비씨카드), 지한솔(18, 영신고)는 연거푸 보기를 범하면서 승부가 일찌감치 갈렸다.

    안시현(30, 골든블루), 전인지(19, 하이트진로)가 장하나를 쫓아왔지만, 끝내 격차가 좁혀지지 않았다. 2위 전인지는 10언더파로 대회를 마쳤다.

    장하나는 "전반에 아쉬운 플레이가 많았는데 기쁘다. 드디어 시동을 건 것 같다. 샷에 대한 믿음이 커졌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해서 오늘의 우승이 헛되지 않게 하겠다"면서 "샷감이 좋았다. 오늘은 2~3m 버디 찬스가 많았는데 후반에 더 욕심낸 게 많이 놓친 것 같다. 파 퍼트가 강하게 가면서 위기가 있었는데 보기로 잘 마무리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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