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의 리세(자료사진)
3일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은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리세(본명 권리세·23)가 장시간에 걸친 수술 후 중환자실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복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리세는 머리와 배 부위를 크게 다쳐 수원시 아주대학병원에서 장시간의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혈압이 떨어지고 뇌가 많이 부은 상태여서 수술을 중단하고 중환자실에서 맥박 체크 등의 경과를 지켜보고 있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세는 재일동포 출신으로 지난 2009년 제53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해외동포상을 받았으며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시즌1에서 TOP10에 포함돼 대중에게 잘 알려진 멤버다.
한편 앞서 레이디스코드 멤버들이 탄 승합차는 이날 오전 1시 30분께 경기도 용인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갓길 방호벽을 들이 받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멤버 은비가 숨졌고, 소정은 부상으로 입원 치료 중이며 나머지 멤버 에슐리와 주니, 매니저, 스타일리스트는 큰 부상은 없는 상태다.
은비의 빈소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내 장례식장에 마련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