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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승' 이정민, "다음 차례는 메이저 타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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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2승' 이정민, "다음 차례는 메이저 타이틀"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이후 한 달 만에 우승 트로피

    이정민은 8월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우승 이후 한 달 만에 'YTN 볼빅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14시즌 상금 랭킹 3위로 올라섰다.(자료사진=KLPGA)

     

    이정민(22·비씨카드)이 한 달 만에 다시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이정민은 14일 충북 음성군 코스카 골프장(파72·659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YTN·볼빅여자오픈 최종일 경기에서 3타를 더 줄이고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우승했다.

    단독 선두로 최종일 경기를 시작한 이정민은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김민선(19·CJ오쇼핑), 고진영(19·넵스), 김하늘(26·비씨카드)의 공동 2위 그룹을 3타 차로 따돌렸다.

    한 때 배희경(22·호반건설)에 선두 자리를 내주며 위기도 맞았지만 16번 홀(파4)에서 배희경이 3타를 잃으며 이정민이 최후의 승자가 됐다. 결국 배희경은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달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이정민은 올 시즌 KLPGA투어 상금 행킹 1~3위가 모두 불참한 이 대회에서 우승 상금 1억원을 추가했다. 올 시즌 네 번째로 상금 4억원을 돌파한 이정민은 허윤경을 제치고 상금 랭킹 3위로 올라섰다.

    특히 시즌 첫 승 이후 뒤이어 출전한 '넵스 마스터피스'에서 최종일에 역전을 허용해 2주 연속 우승을 이루지 못한 아쉬움을 풀었다. KLPGA투어 통산 우승 횟수는 4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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