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현중. (황진환 기자/자료사진)
폭행 혐의 등으로 고소 당한 가수 겸 배우 김현중(28)에 대한 고소가 취하 됐다.
경찰 관계자는 17일 "피해자 측에서 고소 취하장을 보내왔다"면서 "더 이상 사건 조사를 원치 않을 시 현재까지 수사한 내용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은 지난달 여자친구 A 씨로부터 폭행치상 및 상해 혐의로 피소를 당했다.
2012년부터 김현중과 사귀어 온 A 씨는 지난 5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김현중에게 주먹과 발 등으로 구타를 당했고, 타박상, 갈비뼈가 골절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전치 6주 진단서를 제출했다.{RELNEWS:right}
김현중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즉시 보도자료를 통해 혐의를 전면 부인했지만 김현중은 이후 경찰 조사를 통해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 지난 15일에는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A 씨에게 사과문을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