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이 북동부 마이녹 시를 습격, 적어도 36명이 숨졌다고 로이터 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 치안 소식통은 "전날 마이녹의 시장을 습격한 보코하람 테러리스트 중 13명이 사살됐으며 몇몇은 총을 쏘면서 도망가 경찰이 추적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이 과정에서 불행하게도 민간인 23명이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치안 소식통은 "도로에서 25구의 시신을 확인했다"며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19일 시작된 총격전은 20일까지 계속돼 피해가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