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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휴교' 나이지리아 초·중등학교 개학

중동/아프리카

    '에볼라 휴교' 나이지리아 초·중등학교 개학

    • 2014-09-22 06:29

     

    에볼라 때문에 휴교에 들어갔던 나이지리아 초·중등학교들이 22일(현지시간) 수업을 재개한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나이지리아 정부는 에볼라 확진 환자의 증가 속도가 둔화됨에 따라 개학 날짜를 이날로 앞당긴다고 발표했다.

    지난 8월 초 에볼라 발병으로 폐쇄된 나이지리아 학교는 당초 9월15일 개학할 예정이었으나 지난달 27일 이브라힘 셰카라우 나이지리아 교육부 장관이 "적절한 예방조치가 갖춰졌는지 확인하기 위해 개학을 10월13일까지 연기한다"고 밝힌 바 있다.

    나이지리아에서는 지금까지 20명이 에볼라에 감염돼 8명이 숨졌다.

    나이지리아는 경제수도인 라고스와 유전도시 포트 하코트에서 약 350명이 에볼라 증세로 감시를 받고 있지만, 최근 10일 동안 에볼라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나이지리아 교사노동조합(NUT) 마이클 올루코야 위원장은 "에볼라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안전조치가 자리잡지 않았다"며 교사들에게 출근하지 말라고 촉구해 수업 파행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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