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커쇼 21승' 다저스, 2년 연속 지구 우승



야구

    '커쇼 21승' 다저스, 2년 연속 지구 우승

     

    류현진(27)의 소속팀 LA 다저스가 2년 연속 지구 우승을 확정지었다.

    다저스는 25일(한국 시각) 미국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SF)와 홈 경기에서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쾌투를 앞세워 9-1 낙승을 거뒀다.

    91승68패를 기록한 다저스는 남은 2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1위를 확정했다. 5.5경기 차 2위인 SF가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기고 다저스가 2경기를 져도 순위가 바뀌지 않는다.

    2년 연속 지구 정상에 오른 다저스는 10월 4일부터 NL 중부지구 1위와 5전 3승제의 디비전시리즈를 치른다. 피츠버그에 1.5경기 차 앞선 세인트루이스가 유력하다. 다저스는 지난해 세인트루이스와 NL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져 월드시리즈 진출이 좌절된 바 있다.

    커쇼는 8이닝 11탈삼진 8피안타 무사사구 1실점 호투로 시즌 21승째(3패)를 따냈다. 평균자책점(ERA)도 1.80에서 1.77까지 낮췄다. 두 부문 모두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오르며 사이영상은 물론 MVP 가능성을 높였다.

    마운드뿐만이 아니었다. 커쇼는 0-1로 뒤진 4회 상대 베테랑 선발 팀 허드슨을 상대로 우중간 3루타를 쳐내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에 힘을 얻은 다저스는 타선이 폭발했다. 6회 야시엘 푸이그가 역전 우월 1점 홈런을 날렸고, 이어진 1사 1, 2루에서 칼 크로퍼드의 2타점 2루타가 터졌다. 후안 유리베까지 적시타를 날린 다저스는 8회 또 4점을 뽑아내 우승을 마무리지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