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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中 언론 "인천AG 음식 끔찍해"

    "절반 이상이 절인음식…고기는 보이지도 않아"

    인천 아시안게임 선수촌 (자료사진)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이 대회운영 미숙으로 국내외 언론에 질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한 매체가 선수촌 식사를 두고 "끔찍한 수준"이라고 비난했다.

    중국 신화통신 일본판은 25일 기사를 통해 "인천 아시안 게임의 식사 종류는 매우 적고, 김치만 있고 고기요리는 없다"고 지적하고 선수들 사이에서 음식에 대한 불만이 끊이질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이렇게 큰 대회에서는 식사에 대한 요구도 상당히 높은 것도 사실이지만 선수의 영양을 만족시킬 수 있는 식사가 제공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역대 아시안게임 중 최고의 식사로 평가받는 도하 아시안게임의 예를 들며 "8년전에 열린 도하 아시안게임에서의 식사는 해산물과 육류, 과일 등 모든 것을 갖추고 있었고, 선수들을 위해 24시간 개방했다"고 전하며 "하지만 인천 아시안게임의 음식은 절반 이상이 절은 음식인데다 고기도 눈에 띄지 않아 영양실조에 걸린 선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신화통신은 이어 "대회 조직위원회는 선수 한명당 하나의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지만, 맛이 좋지 않을뿐더러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적도 있었다"고 불만을 늘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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