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제1비서가 1월8일 공장을 시찰하는 모습(사진=노동신문)
2013년에 북한의 정치 상황이 더욱 불안정해진 것으로 평가됐다.
세계은행이 최근 발표한 ‘2013년 전세계 통치구조 지수’보고서에서 지난해 북한의 ‘정치안정’ 지수는 세계 하위권인 -0.53점을 기록했다고 미국의 소리방송이 전했다.
이러한 수치는 중하위권으로 분류됐던 전년도의 -0.11점보다 0.42점이나 떨어진 것이다.
-2.5점에서 +2.5 점 사이에서 평가하는 세계은행의 이 지수는 점수가 낮을수록 상황이 좋지 않은 것을 의미하고 있다.
보고서는 북한의 정치안정 지수가 하락한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세계은행은 1996년부터 세계 30여 개 연구기관과 비정부기구, 국제기구 등이 발표하는 약 40 개 자료를 바탕으로 정치안정 지수 등 6 개 분야의 통치구조 지수를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