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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탈퇴 원인' 지목된 패션브랜드 '블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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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시카 탈퇴 원인' 지목된 패션브랜드 '블랑'은?

    제시카 (자료사진)

     

    그룹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의 탈퇴가 공식적으로 결정된 가운데 주요 원인으로 제시카가 론칭한 브랜드인 '블랑(Blanc)'이 지목받으며 화제가 되고 있다.

    제시카 퇴출설이 불거진 30일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밝히며 제시카의 소녀시대 탈퇴 주요 원인으로 '패션 사업'을 지목했다.

    SM 측은 "올 봄 제시카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앞으로 한 장의 앨범 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다"면서 "최근 소녀시대 활동에 대한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부분들에 대한 정확한 조율이 부족한 상황에서 제시카가 패션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지속적인 논의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제시카가 론칭한 패션 브랜드 '블랑'에 관심을 쏟고 있다.

    지난 8월 론칭한 '블랑'은 현재 홈페이지에 제시카의 화보 등을 게재하며 제시카가 디자인에 참여한 선글라스를 판매 중이다.

    블랑은 올해 하반기에는 향수 제품, 2015년에는 액세서리 제품을 시작으로 의류 제품까지 영역을 확대해 사업을 확장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블랑은 홍콩, 마카오, 중국, 싱가포르 등 동남아 권으로 매장을 오픈 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고, 제시카와 열애설이 불거진 '타일러 권'이 많은 투자를 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제시카는 이날 오전 자신의 SNS에 "다가오는 공식 스케줄을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었으나, 회사와 8명으로부터 오늘부로 저는 더 이상 소녀시대의 멤버가 아니다라는 통보를 받았다"면서 "저는 소녀시대 활동을 우선시하며 적극적으로 전념하고 있는데, 정당치 않은 이유로 이런 통보를 받아서 매우 당혹스럽다"는 글을 올렸다.

    제시카의 이러한 퇴출관련 글은 일파만파 퍼져나갔고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제시카의 웨이보가 해킹 당했다는 주장과, 과거 열애설이 났던 타일러 권과의 결혼설, 개인 사업과 관련한 멤버들 간의 불화설 등 많은 추측을 낳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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