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농구 대표팀이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에 올랐다 (자료사진 제공=KBL)
20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딴 여자농구에 이어 남자도 해냈다.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아시아 최강 이란을 꺾고 12년 만에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서는 영광을 누렸다.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 대표팀은 3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이란을 79-77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에서 남녀농구가 동반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